서울 한복판을 흐르는 한강 위에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이 등장합니다. 오는 9월 정식 취항을 앞둔 ‘한강버스’가 7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운항을 시작합니다. 서울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번 글에서는 한강버스 체험 신청 방법부터 운항 노선, 특별 이벤트까지 자세히 안내드릴게요.

한강버스란?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처음 도입하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입니다. 기존 도로 중심의 교통에서 벗어나, 한강을 활용한 새로운 이동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정식운항 노선 (9월 예정):
마곡 → 망원 → 여의도 → 옥수 → 압구정 → 뚝섬 → 잠실
(마곡-여의도-잠실 급행 노선도 병행) - 총 거리: 약 31.5km
- 운항 선박: KOMSA(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능 검사 통과
7월 시민 체험 운항 ‘얼리버드’ 모집
서울시는 정식운항에 앞서 7월 1일부터 시민 탑승체험을 위한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신청은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서울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 접수 기간: 6월 24일(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 신청 대상: 내국인 및 외국인 모두 가능
- 신청 방법: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전용 누리집 접속 후 이름, 성별, 연락처 등록
운항 일정
- 운항 기간: 7월 1일 ~ 8월 30일
- 요일: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 운항 시간
- 화·목요일: 오후 2시 / 저녁 7시
- 토요일: 오후 2시 (1회 편도 운항)
- 운항 구간: 여의도 선착장 → 잠실 선착장 (중간 정박 없이 편도 운항)
※ 날씨 또는 수위 변화에 따라 운항이 취소될 수 있으며, 탑승 4시간 전 안내 문자 발송됩니다.
체험 탑승자 대상 이벤트 & 포토존 운영
단순한 체험 운항에 그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탑승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포토존 설치
- 장소: 여의도 / 잠실 선착장
- 특징: 한강의 뷰를 배경으로 인생샷 찰칵!
SNS 후기 이벤트
- 탑승 후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후기를 공유하면
-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 제공!
연계 문화행사
- 버스킹 공연
- 한강페스티벌 여름 행사와 연계
- 탑승 전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의 한강버스 도입 배경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통해
- 교통혼잡 해소
- 시민 이동 편의성 개선
- 한강 관광 자원화
- 글로벌 도시경쟁력 강화
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6월 초부터 전문가 시범 탑승과 시스템 점검을 통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강버스를 경험하고 소중한 후기를 남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마무리 & 신청하러 가기
한강 위를 누비는 친환경 대중교통, 한강버스를 가장 먼저 경험해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신청해보세요! 한여름 한강의 바람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누비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