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 상황은 언제일까요? 이런 상황에서 상처를 입었다. 주사를 접종 받아야 하나 , 아니면 연고만 발라도 되나, 헷갈리는 상황을 정리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파상풍 주사를 맞아야 하는 주요 4가지 상황
연고만 바르고 무심코 지나 갈 수 있는 상황도 있지만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상처를 입었다면 꼭 병원에 방문해서 의사의 진단 이후 주사를 접종 받으시길 바랍니다.
1. 상처를 입었을 때
파상풍균은 주로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파상풍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 녹슨 못, 철사, 날카로운 금속에 찔린 경우
- 흙, 먼지, 동물 배설물로 오염된 상처
- 깊고 깨끗하지 않은 상처나 찢어진 상처
- 화상, 동상, 괴사 조직이 있는 상처
TIP: 상처를 입었다면 즉시 비누와 깨끗한 물로 씻고 소독한 후 병원을 방문하세요.
2. 동물에게 물렸을 때
동물의 이빨이나 발톱에 의해 생긴 상처도 감염 위험이 큽니다.
- 개, 고양이, 야생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힌 경우
- 농장 동물 또는 설치류와의 접촉으로 생긴 상처
TIP: 동물에게 물린 상처는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파상풍 주사 여부를 상담하세요.
3. 응급 상황이나 외상 발생 시
갑작스럽게 생긴 외상이나 사고로 인한 상처도 파상풍 예방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교통사고로 인한 개방성 골절
- 산업재해로 인한 깊은 상처
- 외과 수술 후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
TIP: 최근 5년 내 파상풍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추가 접종을 고려하세요.
4. 임신 중 또는 출산 시
임신 중 파상풍 예방접종은 신생아 파상풍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임신 중 2~3분기 사이 파상풍 접종 권장
-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출산한 경우
TIP: 임신 계획 중이라면 산부인과에서 파상풍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세요.
파상풍 예방접종 일정
1. 기본 접종
- 유아기: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 5회 접종
- 생후 2, 4, 6개월
- 만 15~18개월
- 만 4~6세
2. 추가 접종
- 성인: Td(파상풍, 디프테리아) 또는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
- 10년마다 1회 추가 접종
- 10년마다 1회 추가 접종
3. 상처 발생 시
- 최근 5년 내 파상풍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의료진과 상담 후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파상풍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 상처를 입으면 즉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씻고, 소독제를 사용하세요.
- 농사일, 야외 활동 시 보호 장비(장갑, 긴 소매 옷)를 착용하세요.
- 깊은 상처나 오염된 상처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파상풍 주사 필요 여부를 확인하세요.
- 파상풍 예방접종 기록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잊지 마세요.